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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저는 보통 이벤트 당 (각각) 5개 내외의 event property, user property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property를 많이 남길수록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개발과 검증이 까다롭고 추후 화면 단위의 변경이 발생한다던가 하면 유지보수를 하기가 번거롭다는 문제가 있으니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하셔서 정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벤트 로그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디테일하게 정의해서 많은 정보를 남기기보다는, 꼭 필요한 만큼만 정의하고 추후 추가로 필요한 내용이 있을 때 조금씩 추가하는 형태를 선호합니다. 개발과 QA에 드는 리소스가 꽤 크기도 하고 (사실 개발보다 QA가 더 문제... ㅠㅜ), 이벤트로그는 과거 데이터를 찾아보는 일이 굉장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회원가입 화면에서의 6개월 전 클릭데이터가 궁금한 경우가 있을까요?!...) 그냥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오늘부터' 데이터를 잘 쌓아서 1~2일만 기다리면, 현재 시점에서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수백 개 이벤트를 쌓아도, 막상 분석에 활용하는 건 그 중 일부인 경우가 많은데요. 개발과 검증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꼭 봐야하는 필수 이벤트, 프로퍼티가 무엇일까? 를 생각해보시고, 거기에서부터 조금씩 확장해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