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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강신청하고 강의 반정도 듣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1.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쭉 봐야 되나요? html이나css등 이런 코딩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상태인데 외주 관련 강의를 들어도 잘 이해가 안되서 백엔드까지 코딩 공부를 하고 뒷부분 강의를 들어야 될까요?
2. html부터 인프런사이트로 공부 시작했는데 앱 개발을 하기 위한 어려운 언어도 인프런으로 공부해도 좋은지 아니면 학원에다녀서 배워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추천하는 공부방법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코딩을 아예 모르는 20살이 it프리랜서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궁금합니다. 친구들이나 다들 어려서 부터 코딩을 해서 지금 게임정도는 만들 줄 아는 것 같은데 저는 하나도 몰라서 불안하기만 하네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렇게 큰 돈을 써본적이 없어서 이 직업에 대해 확실히 알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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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딩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제 주관으로 가볍게 답변을 달아드리자면,,
1. 한 번 듣고 정리만 해두고 뭐라도 열심히, 꾸준히 만들어보는 공부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 후 다시 들으며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강의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한 번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여러 번 들으며 반복 학습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들었을 때 이해 안가는건 체크해두고 몇 번 더 듣다보면(검색도 개인적으로 해서 공부해봐야합니다.) 이해 되는게 수두룩합니다!^^
2.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를때는 강의나 학원의 커리큘럼을 보고 검색으로 공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 공부가 힘들다면 강의의 도움을 몇 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html 강의를 들었다해서 html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강의를 많이 듣는 것보다 한 번의 개발이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흔히 말하는 삽질을 해보면서 만들어보는 것이죠. 그래야 본인이 어느 정도로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본인의 정보검색 능력도 어느정도인지 알게됩니다.
강의로 만들어주는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본인의 것이 아닙니다. 해당 코드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고 본인의 창의력, 호기심으로 기능들이 더 추가되어야 본인의 것이 되는겁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글이기는 하지만, 제가 학생들에게 한 번씩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강의에서 해주는것만으로 끝내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3. 40대 50대 비전공자 분들도 배우러 오십니다. 서로의 출발점이 다를 뿐 이 격차는 본인의 의지에따라 좁혀지거나 멀어집니다. 꾸준히한다면 반드시 동일 선상에 위치하거나 앞서나가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