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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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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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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강의 정말 정말 잘 들었어요 ! 

개발자로 지내는 동안 계속 뵙고싶어요!! 

제가 드릴 질문은 강의 자체에 대한 질문이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취준생으로써 고민이 있는데, 영한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제가 국비수료1달 남은 시점에서 취직을 하려하는데, 학원수업이 힘들진 않았으나, 코딩테스트 1단계도 어렵더군요.. 하여 SI 회사가서 실무경력을 먼저 쌓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지금 SI를 가면 안좋을 회사일 확률이 높고, 처음 일을 잘못배운다면 노답이라고.. 저에게 겁을 줍니다.. 

처음 일을 잘못배우면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 되는 건가요..?  (노답이라는 단어에 전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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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영한
지식공유자

안녕하세요. 헤이릿님

삶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를 보내고 계시군요.

우선 저의 이야기를 먼저 해드리자면

저도 IT 학원 출신이고, SI로 개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정말 유능한 많은 개발자 분들이 SI로 개발 경력을 시작해서 치고 올라온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반면에 소위 좋은 IT 회사에서 신입으로 경력을 시작한 분들은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처음부터 소위 네카라쿠배 같은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확율은 거의 한자리 수가 안됩니다.

비유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지금 고등학생이라고 하면 SKY에 들어가기보다 어려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전공을 하고 4년동안 열심히 컴퓨터 기본을 학습한 분들이 확율적으로 훨씬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것은 난이도가 확 줄어듭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IT 회사가 최소 2년~3년 정도 경력이 있는 좋은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좋은 개발자 그러니까 실력있는 개발자는 또 매우 적습니다.

결론은 실력있는 2년 ~ 3년차 개발자가 일단 되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먼저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경력직으로 원하는 회사를 지원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SI에서 일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계속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위한 공부도 중요하고, 또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 스프링, 데이터베이스, JPA, 객체지향 설계, 클린코드, 테스트... 백엔드 개발을 위한 수 많은 공부를 지속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2년~3년 정도 계속해서 실무에서 업무를 하고 또 계속 공부하면서 내공을 쌓으면 분명히 원하는 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하실 수 있을거에요.

헤이릿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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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영한
지식공유자

우와~~ 헤이릿님 이렇게 1년 전 글에 답글을 남겨주셨군요^^!

1년 동안 잘 버티고 잘 지내주었습니다.

사수가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하면 큰 나무가 있으면 그 아래 작은 나무가 크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개발하면서 사수가 없었습니다. 사수가 없는 대신에 스스로 더 공부하고, 공부한 것을 더 많이 고민하면서 실무에 녹이는 과정을 통해서 또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개발 업무가 적성에 맞으시다면, 꾸준하게 노력하시면 분명 좋은 회사에서 일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제 1년이면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네요.

다음 링크에서 제가 주니어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0UCNdfhC4KA

이렇게 인프런에 글 남겨주신 덕분에 저도 오늘 더 힘이 나고 보람되는 하루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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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덧 전 1년차 개발자가 되었어요.

 

당시에 김영한 선생님의 답글을 보고 정말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걱정많고 쫄보인 제가 결단력있게 입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부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회사 입사 후 폭풍같은 야근을 하였고.. 요즘 여유로워져서 강의를 듣고자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잊고있던 김영한 선생님의 댓글을 보니.. 다시금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눈물샘이 고장났는지.. 그때도 많이 울었고.. 지금도 눈물이 참 많이 납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이뤄말할 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전 개발업무가 적성에 잘 맞고,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사수도 없고 회사에서는 자꾸 업무를 던져서... 정말 힘들었지만,

그도 이젠 적응이 되더라고요 ㅎㅎ (힘들긴합니다..)

사수 없으면 도망가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사수가 없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사수가 있었으면 더 좋았긴 하지만, 도망갈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암튼 제가 그랬듯이, 다른 분들도 너무 부정적인 말들에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 SI 절대 가면안된다, 사수 없으면 도망쳐라 등등)

 

다른 모든 개발자가 되시고자 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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