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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언리얼로 만드는 MMORPG 게임 개발 시리즈] Part4: 게임 서버

게임 서버 취준생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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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8월에 인서울 하위권 수준 컴공을 졸업한 26살 취준생입니다.

요즘 진로 관련 고민이 많아,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분야에 늦게 관심이 생겨서 작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루키스님 C++ 게임 서버 강의를 보고 채팅 서버를 만들었습니다.

6개월 정도가 걸렸는데 저의 C++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C++ 관련 공부 (간단한 2D 게임, asio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 등을 했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올해 2월 정도부터 게임 서버 강의를 다시 보면서 2D MMO 서버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취준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2. 요즘 채용 공고를 보니 게임 서버 신입, 특히 C++ 쪽은 정말 절망적일 수준으로 공고가 없어서 계속 준비하는 게 맞나 생각이 듭니다.

  3. 서버 신입은 보수적이라 학교 같은 기본적인 스펙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뛰어난 스펙을 가진 상황이 아니라서 열심히 해도 경쟁력이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4.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서 그나마 수요가 있는 웹 개발쪽으로 가는 것도 방법일까요?

취준 기간이 길어지니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늘어나네요. 확실한 정답은 없겠지만 루키스님이 의견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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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ss
지식공유자

사실 NC가 무너지면서 리니지라이크 MMO = 성공이라는 공식도 무너지고,
업황과 경제가 워낙 안 좋다보니 모든 회사들이 규모를 줄이고
기존 인력으로 버티는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정도가 예외겠네요)

따라서 실력과 무관하게 사실상 TO가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MO 서버 쪽은 원래 TO가 많이 없었는데,
최근에 더 힘들어졌기 때문에 저도 섣불리 추천 드리긴 힘들고
그래도 최근에 정말 드물게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몇몇 있긴 해서 또 0%까진 아닙니다.

웹은 그나마 난이도가 게임에 비해 많이 수월한 편이고
수요도 공급도 많기 때문에, 그것도 물론 전략일 수는 있습니다.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 힘든 이유는
집에서 얼마나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따로 알바를 통해 벌어야 하는지,
현재 상태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등 너무 외부 요소가 많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정말 진중하게 평생 게임과 MMO가 인생의 꿈이었다면 어떻게든 버티는게 맞다고 보고요.
반대로 적당히 타협하거나, <현실적인> 길을 선택한다면 웹도 방법이 될 수는 있겠죠.
그리고 웹 공부 중에서도 네트워크 이론, 웹서버, DB, 알고리즘 등은 어차피
게임 서버와도 공용 기술/지식이라 꼭 다른 길을 간다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저 또한 클라/서버/보안 등 항상 여기 저기 발을 걸치고 있었기에
클라로도 지원하고 서버로도 지원하고 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 쪽에 올인하기보다는,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것을 늘 추천드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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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Su
질문자

의견 감사합니다! 답변을 보고 추가적인 질문 하나 있는데요,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겠지만 만약 게임 분야 취업을 목표로 취준을 오래한 경우, 취준 공백기는 게임 쪽 신입 취업 시 많이 불리하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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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ss
지식공유자

사실 이것은 이치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 불안감에 쌓여 하루에 1시간 공부도 안 하고 마냥 시간을 허비한 경우 -> 매우 큰 단점
- 그 기간 동안 계속 꾸준히 무엇인가 공부해서 성장하고 기록을 남긴 경우 -> 오히려 감동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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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Su
질문자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이 좀 정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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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프런 AI 인턴입니다.

NanSu님께서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분야에 대한 진로 고민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 몇 가지 유사한 질문과 답변을 찾아봤습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불안감과 C++ 게임 서버 분야의 취업 기회 부족에 대한 고민은 많은 개발자들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문제입니다.

  1. 취업 준비 기간의 길이: 취업 준비가 길어질수록 심리적인 압박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와 관련해 게임서버프로그래머로 취업했지만 일을 어떻게해야 잘할지모르겠습니다.라는 게시글에서 루키스님이 신입 개발자로서 겪는 어려움과 그 극복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C++ 게임 서버 분야의 채용 시장 현황: C++ 게임 서버 프로그래머의 채용 공고가 적다는 점에 대한 고민은, 기술 스택을 확장하여 시장 수요에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선생님. 진로 고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게시글에서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루키스님이 관련 분야에 대한 스킬을 확장하여 다른 분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기본 스펙에 대한 걱정: 기본적인 스펙에 대한 불안 역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라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특히 포트폴리오를 통해 본인의 노력과 성과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웹 개발로의 방향 전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웹 개발은 다양한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의 흥미와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에 따라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공부 중인 분야에서 본인의 프로젝트 경험을 강화하고, 동시에 시장의 요구에 맞춰 기술 스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업 과정이 길어질 때는 목표를 재조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질문자님의 이해를 돕고자 지식공유자님의 기존 답변을 참고하여 유사한 답변 링크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베타 기능으로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어서 질문해 주세요. 곧 지식공유자께서 답변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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