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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한님~ 강의 잘 듣고있습니다!
옛날부터 궁금했던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의존성 역전의 원칙은 왜 의존성 역전이라고 표현하는가입니다.
의존성 역전의 원칙이 뭐하는 녀석이고, 왜 필요한 지는 알겠지만, 왜 의존성이 역전된다고 표현하는 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어떤 경우의 의존성과 비교했을 때 그 경우와 의존되는 방향이 역전되었기 때문인가요?
DIP가 사용되는 경우 사람은 추상적인 자동차 인터페이스에 의존해야지 구체적인 K3라는 구현체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할 수 있을텐데.
이와 반대로 추상적인 것이 아닌 구체적인 것에 의존해야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DIP가 사용되는 경우는 그 반대를 의미하는 "역전"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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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mi님
맞습니다. 전통적인 개발 방법은 클라이언트 -> 구체 클래스를 의존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구체 클래스를 의존하는게 아니라 추상적인 부분에 의존하기 때문에 의존성이 역전 된다고 표현합니다. 자주 변하는 구체적인 것에 의존하다가 잘 변하지 않는 추상적인 부분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지요.
클라이언트 -> 구체 클래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클라이언트만 추상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구체 클래스까지 추상에 의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클라이언트 -> 추상 <- 구체 클래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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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아무래도 요즘 세대에는 말씀해주신 "전통적인 개발 방법"에서의 클라이언트 -> 구현체에 의존하는 경우를 별로 접해볼 일이 없어서 그런지 역전이란 말이 잘 이해안되었는데...
감사합니다 영한님. ㅎㅎ 덕분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