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커뮤니티 질문&답변

안녕하세요. 생각하는자님, 공식 서포터즈 OMG입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

참조하신 답변에서 말씀드린 '코드 규모'는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적이여서 그 기준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사실 이 부분은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량적으로 기준을 정해서 '몇줄 이상' 이라던지 혹은 '메서드,필드의 갯수가 몇개 이상부터 라던지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전 답변에서 설명드린

코드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곳에서 클래스를 참조한다면

이라는 표현을 앞 서 서두에 설명드린 내용을 포함하여 답변(설명)을 보완하겠습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짐에 따라 내부 클래스로만 사용했던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에서도 참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량적인 기준을 정해서 따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코드가 늘어날 때 그러면 기준으로 언제 리팩토링을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발 요구사항이 늘어남에 따라 클래스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드 점점 늘어나고, 메서드도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 오는데요.

예를 들어, '제품(Product)' 이라는 클래스를 개발했는데, 처음에는 요구사항이 제품코드(productCode)와 제품이름(productName)을 괸라하는 기능뿐이여서 문제가 없었지만

class Product {
    long productCode;
    String productName;
}

'제품가격'의 요건이 추가되어 아래와 같이 필드를 추가하였는데

class Product {
    long productCode;
    String productName;
    int productPrice;
}

추가로 '제품가격기준' 이라는 요건이 추가되었을 때,

Product에 필드를 추가하지 않고 별도의 Price클래스를 만들 것 같습니다.

class Product {
    long id;
    String name;
    int productPrice;
}

class Price {
    int value; // 값
    String standard; // 기준
}
class Product {
    long id;
    String name;
    Price prce; // 추가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정량적인 기준에 맞추기 보다는 프로젝트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코드(클래스)의 역할이 늘어나 자신의 책임 외의 것을 담당해야하는 상황에서 리팩토링을 한다.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