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24.06.15 19: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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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2. 14:13
안녕하세요! 🙂
말씀하신 것 처럼 구분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극단적인 경향성을 가진 회사들을 좀 더 짚어드리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콘텐츠 중심 회사는 말그대로 콘텐츠가 주가 되고 프로덕트는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쉬운 예시는 강의 판매 플랫폼들이나 유튜브로 시작한 회사들이 그렇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클래스 101, 인프런 등 강의 콘텐츠를 판매하는 회사는 프로덕트를 개선하는 것보다 양질의 강의가 올라왔을 때 전환율도 높아지고 매출의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콘텐츠에 가장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요.
프로덕트 중심 회사는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디벨롭하는 회사를 말하는데요. 토스 같은 핀테크 회사도 그 중 하나 일 것 같고, 알라미 등을 만드는 앱 개발 중심 회사들도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프로덕트가 있다고 해서 프로덕트가 완전히 메인으로 힘이 실리는 곳이 아닐 수 있다는 내용과, 회사별, 도메인별 역학관계에 대해서 설명드린 거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회사들은 프로덕트가 있지만 세일즈에 훨씬 힘을 싣는 경우도 있고 콘텐츠에 힘을 싣기도 하거든요. 사업의 방향성과 경영진들의 의지에 따라 굉장히 달라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