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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내 Profit에 기여하는 정도 표현하실 때,
SUM([Profit]) / ATTR({EXCLUDE [City] : SUM([Profit])})
이 식을 쓰셨는데요,
주별 Sum(Profit)이 마이너스인 곳에서는
마이너스가 클 수록 기여도가 크게 계산됩니다.
(음수 나누기 음수라서)
예를들어 Arizona - Phoenix 보시면,
Arizona 전체 Profit 합이 -3428 이고,
Phoenix에서 Profit 합이 -2791 인데,
0.814로 가장 기여를 크게 했다고 표시됩니다.
(강의에서 설명하실 때 -로 뜨는게 손실이라고 표현하셔서 말씀 드립니다. 즉 원이 크다고 수익을 많이 내는게 아님)
위와 같이 음수와 양수가 섞여있는 사례에서,
기여도를 표시하려면 [평균값]- [해당값]가 큰게 손실이 크고,
작은게 이득이 크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음수랑 양수가 섞여있는 곳에서 비율계산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제가 생각한게 맞는지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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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izLab 최정민입니다
좋은 코멘트 남겨주셔서 다시 한 번 그려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기여도"라고 하는 개념상 다소 부정확한 워딩과 음수를 가질 수 있는 profit의 특성이 겹치면서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본 예시와 같이 전체(애리조나) 대비 부분(피닉스)의 비율을 구해보는 예제에서는 음수를 가질 수 있는 profit과 같은 측정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제 생각이 짧았던 부분입니다. 비율은 분자를 분모로 나누어서 구해지는 숫자인데, 둘 중 하나가 음수이면 생각해볼 것이 많아지는 것이어서 예제 자체를 너무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Sales 또는 Quantity 같은 측정값을 쓰면 훨씬 예제의 포커스에 쉽게 다가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예시를 한 번 생각해보면 개념적으로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애리조나 전체의 수익은 -3428이고, 이 말은 해당 주에서 3428 만큼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손해에 대한 피닉스 도시의 기여는 81.42%가 맞죠. 왜냐하면 피닉스의 수익은 -2791인데, 이 말은 피닉스에서 이 회사가 2791 만큼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이거든요. 그러니까 전체 손해 3428에 대한 특정 지역의 손해 2791, 따라서 이 지역(피닉스)의 수익(다른말로는 손실) 기여도는 81.42%가 되는 것이죠
반면에 양의 수익을 보이고 있는 (피닉스 서북쪽의) 글렌데일이라는 도시를 살펴볼까요? 이곳에서의 수익은 183입니다. 애리조나 전체의 수익이 -3428인데, 이 도시의 수익은 주 전체 수익과는 반대 방향인 +183이라는 말이죠. 따라서 이 도시는 애리조나 전체 수익에 역으로(reversely) 기여하고 있는 것이죠. 계산을 해보면 -5.3%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개념적으로는 주어진 계산 방법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음수가 들어가면 헷갈릴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어서 이런 비율의 계산에 있어서 음수 예제를 사용한 부분은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말씀 남겨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