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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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 buffer란 ram의 일부분에 속해 있다고 하셨는데 후에 "hello world"를 print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실 때 file(인터페이스)에 buffer 공간이 있다고 하셔서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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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er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에 부여하는 어휘가 아니라 개념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의미만 놓고 보면 충격을 완화 해주는 장치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충격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장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네트워크 연결 끊김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YouTube 영상을 보는 동안 내부적으로는 '버퍼링'(버퍼 메모리 미리 채우기)을 합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네트워크 연결 끊김 같은 충격에 대비하기 위함이죠. 설령 2~3초 정도 네트워크가 끊기더라도 사용자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영상을 연속해 시청 할 수 있습니다. 미리 버퍼링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입/출력에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비단 네트워크 입/출력 뿐만 아니라 파일 입/출력에도 적용이 됩니다. Console 장치를 파일로 추상화 했을 때 장치 파일에 대한 입/출력에 대해서도 버퍼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설명했던 것은 그런 부분입니다.
버퍼를 RAM이라고 단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C언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의 프로그래밍에서 버퍼는 메모리로 구현됩니다. 정보가 메모리에 담기기 때문이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2문단 2번째 줄 'Console 장치를 파일로 추상화 했을때' 를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