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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유익한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졸업이 1년 정도 남은 대학생인데, 현재 인문 계열 학과로만 복수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에 관심이 생겼을 땐 이미 복수 전공을 새롭게 신청할 수 있는 학년이 지나버렸고,
비전공 개발자가 되려고 준비하던 참에 부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부전공으로는 학사 학위 인정도 안 되고, 그저 졸업 증명서에 기록만 될 뿐인데 이게 취업할 때 얼마나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전공을 신청하려면 복수전공을 포기해야 하고 그만큼 졸업도 늦어져서, 그만한 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부전공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일반 선택으로라도 컴공과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기록은 남지 않겠지만.. 면접관님들께 따로 어필을 할 순 있지 않을까요?
실질적인 기록이 남는 것이 중요한지, 아니면 굳이 증명되지 않아도 어떤 수업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충분히 어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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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정답은 없겠지만, 저라면 부전공을 하기보다는 졸업 요건을 빠르게 맞추고 아낀 시간동안 토이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면서 개발 공부를 더 할 것 같아요-!
부전공을 했을 때 졸업이 늦어지지 않거나, 큰 부담이 없다면 하는 방향이 좋겠지만, 졸업을 늦추면서까지 복수전공이 아닌 부전공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부전공한 경험을 어떻게 평가할 지는 면접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개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기에는 부전공보다 개인 프로젝트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컴공 전공 과목에 해당하는 인터넷 강의들도 많기 때문에 부전공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은 인터넷 강의들과 개발 관련 서적들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정답은 없기 때문에 잘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답변이 도움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수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