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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업을 듣다가 의문점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고정너비 정수를 이용하는 이유가 C언어 표준에서는 자료형마다 최소 기준만을 설정해놓았기 때문에, 만약 시스템(컴파일러 등등)이 달라진다면 int 나 char와 같은 자료형이 차지하는 메모리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식성을 높이기 위해서int32_t와 같은 자료형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stdint.h를 보면 typedef int int32_t; 처럼 int의 별칭을 int32_t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int를 32bit로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int32_t가 32bit를 사용하겠지만, 만약에 int를 64bit로 사용하는 시스템이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C 표준은 bit의 최소기준만 설정해놓았기 때문), int32_t는 int의 별칭(alias)이기 때문에 결국은 int32_t도 64bit를 사용하는 것 아닌가요? 이렇게 된다면 int32_t는 더 이상 고정되어있지 않고 시스템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것 아닌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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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도우미 Soobak 입니다.
먼저,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특정한 부분에 오해가 있습니다.
stdint.h
헤더 내에서 int32_t
의 정의는 시스템 및 컴파일러에 따라 조건적으로 다르게 정의됩니다.
이렇게 조건적으로 int32_t
를 정의하는 코드는 보통 #if
, #elif
, #else
, #endif
와 같은 전처리기 지시자를 사용하여 구분합니다.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하여 간단히 예시를 들면,
#if SOME_CONDITION_FOR_INT_32BIT
typedef int in32_t;
#elif SOME_CONDITION_FOR_LONG_32BIT
typedef long int32_t;
#endif
와 같은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각 플랫폼마다 적절한 자료형을 선택하여 int32_t
를 항상 32
비트로 보장합니다.
예시 - GCC 컴파일러의 <stdint.h>
헤더 일부
즉, 질문자님께서 첨부하신 사진의 #if CRTCOMPILER_PREPROCESSOR
전처리기 지시문이 참
일 때에만,
아래의 자료형들이 정의되는 것이며, 해당 전처리기 지시문은 int
자료형이 32비트
임이 보장되는 환경에 대한 지시문일 것입니다.